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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내가 나를 리드하는 법] 챕터 1. 리더십 무엇(feat. EQ 감성지능)

내가 나를 리드하는 법

시대마다 리더십의 인식과 정의는 달랐다. 한때는 위치나 역할을 의미하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사회관계에서의 기술적 측면이 더 강조된다. 기술은 배움과 속련이 필요하다. 이는 후천적 학습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기술적 리더십을 익히지 않으면 리더십을 모르는 리더가 된다. 그러나 리더십이 체화되면, 리더의 지위나 역할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이 그를 따른다. 사람은 늙어도 리더십은 낡지 않는다. 성공한 리더가 고령이 되어도 여전히 사람들의 존경과 선망을 받는 이유다.

 

세상엔 다양한 형태의 리더십이 있다. 그만큼 리더십을 정의하는 표현도 많다. 하지만 이들을 한 데 묶는 공통점은 있다. 리더십이 뛰어난 사람들은 작은 행동과 사소한 말들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보통 큰 일에는 기뻐하고 자축하지만 작은 언행에는 무신경하다. 하지만 세상을 바꾸는 건 결국 작고 사소한 몸짓이다. 큰 일도 결국 미약한 몸짓들의 총체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리더는 작은 것의 무게를 아는 사람이다.

 

뛰어난 리더는 목표를 분명히 한다. 그 목표에 다가가기 위한 단계를 세분화하고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매일매일 작은 실천을 실행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을 개키고, 식사를 하면 바로 설거지를 한다. 기본의 중요함을 아는 까닭이다. 리더는 항상 효율적으로 목표를 이루는 방법을 고민한다. 이를 위해 동행을 모으고 그들의 능력을 키운다. 그래서 리더는 자신보다 능력이 좋은 사람을 시기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을 발견하면 오히려 기뻐한다. 그리고 자신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는 자신과 비슷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크고 작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러한 기질은 EQ에서 나온다.

 

EQ는 감성 지능을 의미한다. 미국 예일대 심리학 교수 피터 샐로배이, 뉴햄프셔대 심리학 교수 존 메이가 이론화한 개념이다. 심리학 저술가인 대니엘 골먼이 자신의 저서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에 소개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한 연구에 따르면 뛰어난 리더들의 90퍼센트는 높은 감성 지능 지수를 보였다. 원만한 관계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회 생활에서 EQ는 성공을 위한 필수 자질인 것이다. 그리고 높은 목표를 지향하는 리더에게 필요한 인물은 IQ가 높거나 '착한 사람'이 아니라 EQ가 높은 사람이다. 평균 EQ가 높은 집단은 원할한 상호 협력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생산력도 높을 수밖에 없다. 희망적인 소식은 지능지수 IQ와 다르게 EQ는 후천적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리더가 된다는 것은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내기 위해 스스로 물에 녹아내리는 촉매자가 되는 것이다. 리더는 타인의 부족함을 채워야 한다. 타인의 의사결정에 관여해야 한다. 이는 정식적 물리적으로 매우 피로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알게 모르게 타인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두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리더는 그런 존재다. 남들보다 약하기에 타인의 힘듦에 민감하다. 자신의 약함을 알기에 역설적으로 더 강해지는 그런 존재. 리더는 어쩔 수 없이 타인에게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선택할 순 있다. 긍정적인 영향을 줄 때에만 리더는 리더가 된다.

 

사회에서는 리더는 소수다. 하지만 자기 삶에서 모두는 리더이다. 바람이 가는 대로 길바닥을 구르는 낙엽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생을 내버려두면 결코 원하는 삶을 살 수 없다. 주도적으로 삶을 리드하여 바람 속을 뚫고 나아가야만 우리는 크고 작은 목표 들에 성공적으로 도달할 수 있다. 그렇게 도달한 목표는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다. 자기 삶을 리드하는 리더십을 익히면 크리스마스에 받을 선물도 늘어나는 것이다. 선물들의 내용을 이러할 것이다. 

 

★생산적이고 윤택한 삶

압박,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

원만한 대인관계와 평판 상승

뛰어난 의사소통능력

분명한 인생 목표

자기 인식, 자존감, 용기 상승

창의력 증가

존재감 상승

★핵인싸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