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리드하는 법] 챕터 8. 좋은 리더에서 뛰어난 리더가 되는 법

내가 라를 리드하는 법

좋은 리더에서 뛰어난 리더가 되기 위해선 반드시 가져야 하는 자질이 있다.

 

자신감

자신감은 리더뿐 아니라 누구나 가져야 하는 감정이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공개 석상에서 위축될 수밖에 없다. 자신을 어필하지 못하고,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지도 못하며, 그래서 타인을 설득하지도 못한다. 리더에게 꼭 필요한 기술 중 하나가 바로 설득이다. 그리고 자신감은 설득력의 필요충분조건이다. 자신감은 개인 차원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리더의 자신감이 곧 팀의 자신감이 된다.

 

비전

리더는 비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단기 목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목표와 목표들을 연결해 맥락을 만들어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다.

 

개방적 태도

리더는 개방적인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 절대적인 기준보다는 상대주의적인 관점으로 현상과 사물을 바라보고 해석해야 한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기 위해서 늘 다른 입장을 존중해고 귀 기울여야 한다. 그럴 수 있을 때 실수를 줄이고, 대다수가 납득할 만한 판단과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그리고 반대의 시각으로 새로운 기회나 가능성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모범

이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 리더는 누구보다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 책임이란 바로 행동이다. 언행이 일치되는 사람은 아무도 신뢰하지 않는다. 그건 한 집단의 지도자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높은 지위에 있다 하더라도 언행이 불일치되는 순간, 그에 대한 신망은 한순간에 추락한다. 리더는 누구보다 자신에게 단호해야 한다.

 

일관성

신뢰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인이 바로 일관성이다. 어제 한 말이 다르고 오늘 하는 말이 다른 상사를 둔 사람이라면 지극히 공감할 것이다.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철학과 원칙, 그리고 신념이 있어야 한다. 철학, 원칙, 신념은 존재의 무게중심이다. 무게중심이 없으면 존재는 풍전등화처럼 위태할 수밖에 없다.

 

종합적 사고

종합적 사고는 여러 가지를 한 데 모아 생각하는 능력이다. 다양한 성격, 다양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에게 종합적 사고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팀원들의 능력과 성향, 일하는 방식 등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개개인의 역량에 맞는 업무를 지시하여 최고의 효율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종합적 사고는 또한 창의력의 근간이 된다.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여러 분야,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면 기존엔 생각하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할 수 있다.

 

공감

공감은 타인의 생각과 감정, 감각을 내 것처럼 느끼는 능력이다. 공감력이 높으면 타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리더의 뛰어난 공감력은 연대감과 소속감으로 이어져 개개인의 능력과 집단의 생산력을 향상한다.

 

자유로운 사고

한 가지 틀애 매인 사람은 고지식하기 쉽다. 이는 소통불능으로 이어지는데, 소통이 되지 않는 리더는 최악이다. 자유로운 사고는 타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태도에서 비롯한다.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개개인은 더 큰 상상력과 영향을 발휘한다.

 

책임

자유로운 사고와 이어지는 부분이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 자유롭게 사고하고 행동하되 자신의 언행에는 책임을 져야 한다. 책임 없는 자유는 이기지주의일 뿐이다. 책임지지 않는 리더는 리더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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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지금까지 리더십에 대해 살펴본 바처럼 리더십은 더 이상 특정 지위와 역할을 의미하지 않는다. 리더의 위치에 있어도 리더가 아닌 사람이 있으며, 리더가 아니어도 사람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사람도 있다.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과 가치관 그리고 태도이며,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기술이자, 자신과 타인을 이끌어 목표를 현실로 바꾸는 능력인 것이다.

 

리더십은 또한 용기를 의미한다.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려면, 무엇보다 실패를 받아들이려면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용기가 없으면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다. 용기를 가지는 것이 출발이다. 출발선상에 서는 데 성공했다면 우리는 이미 자기 삶의 리더이다.

 

잊지 말하야 할 점은 리더십은 하루아침에 벼락치기로 배울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는 점이다. 리더십을 익히는 데에는 시간과 노력이 든다. 걷기와 마찬가지다. 우리는 걸을 수도 있고 달릴 수도 있지만, 한 번에 할 걸음만 내딛을 수 있다. 우리를 목적지로 데려다주는 것은 바로 그 한 걸음이다. 그 길을 가다 보면 수많은 장애물과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에 부딪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시련들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우리는 성장하고 좋은 동료들을 만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