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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풍요 마인드셋을 셋팅하라] 챕터 4. 나의 마인드셋은 무엇일까? 2/2 (feat. YLOL 욜로)

풍요 마인드셋을 셋팅하라

"안 돼", "못해"

한 사람의 언어를 관찰하면 그의 마인드셋이 보인다. 부정적인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안 돼", "안 해", "못해" 등의 단어들을 자주 사용한다.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이 있다. 무심결에 사용하는 말이 현실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라는 교훈이다. 말이 씨가 되는 건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말은 곧 마음의 반영이다. 즉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의 내면엔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마인드셋이 작동하고 있다. 이 사람에게 좋은 일이 생겨날 가능성은 조금 과장하면 로또에 당첨될 확률과 비슷할 것이다. 이러한 언어습관은 어둡고 무거운 미래관의 자양분이 될 뿐이다.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선 마인드셋부터 바꿔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자신의 마인드셋을 인지해야 하는데, 그 방법 중 하나가 자신의 언어습관을 관찰하는 것이다. 당신은 스스로의 가능성을 부정하고 능력을 한계 짓는 말을 습관처럼 사용하고 있지 않은가? 여기 몇 가지 예가 있다.

 

결핍 마인드셋 풍요 마인드셋
여행가고 싶은데 돈이 없어 매달 조금씩 돈을 모아서 내년에 여행 가야지
나는 이성에게 매력이 없는 것 같아 이성에게 어필할 매력을 만들어야겠어
내가 하는 일은 지겹고 끔찍해 더 좋은 일을 찾을 때까지 열심히 하자
나는 왜 나만 이렇게 못났을까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나는 가난해서 원하는 걸 할 수 없어 세계 여행을 하고 싶어
당장은 불가능하지만 방법을 찾아봐야지
업무가 너무 많아
과로사 할 것 같아
일이 많으니까 많이 배울 수 있어
나 이거 못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타인을 동경한다

결핍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타인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며 질투심과 부러움을 동시에 느낀다. 타인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나는 왜 이 모양일까 묻고 또 묻는다. 지난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왜"라는 의문사는 매우 위험하다. 아무도 답을 줄 수 없는 질문을 만들기 때문이다. "왜"로 시작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순간 우리는 바닥도 없는 땅 밑으로 끝없이 추락한다. 질투와 부러움에는 결핍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자신에게 없는 것을 바라는 마음이 바로 질투이고 부러움이기 때문이다. 이 감정 들이 심해지면 원망이나 원한으로 발전해서 관계를 망치는 결정적 원인이 되기도 한다. 모두 결핍 마인드셋에서 비롯하는 새드 엔딩이다.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타인과의 비교를 멈추고 자기 자신, 자기 삶의 좋은 면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부정적인 감정들을 마음에 담고 산다

수년 전부터 YOLO라는 신조어가 유행했다. 이는 You Live Olny Once의 약자로,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니 현재를 즐기라는 의미다. 하지만 YOLO를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욕망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자신과 타인의 욕망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면, 자신이 원하는 삶이 아니라, 타인이 원하는 삶을 살게 된다. 또는 "즐긴다"를 즉각적인 욕구 해소로 잘못 이해하여, 단순한 욕구 해소에 시간과 돈을 탕진한다면, 우리 삶은 더욱 궁핍해질 뿐이다. YOLO 하다가 더는 현재를 즐기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고 마는 것이다. 그때 마음에 남는 감정은 무엇일까. 후회, 불안, 그리고 다급함 같은 부정적 감정일 것이다. 이들은 마음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일으키고, 현재와 미래를 망친다.

 

타인을 비방한다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사람은 모두 다른 조건으로 태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마다의 삶은 공평하다. 우리는 제가끔 걱정과 괴로움을 안고 살아가므로. 각자가 느끼는 감정의 결과 무게는 상대적이지만, 자신에게는 모두 절대적이다. 절대적인 감정을 느낀다는 점에서 우리는 모두 공평하다. 하지만 사람들 대부분은 삶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원인을 세상과 타인에게 돌린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어떤 좋은 결과는 자신의 공으로 돌린다는 것이다. 인간은 이처럼 모순적이다. 불운과 불행이 세상 탓이라면 행복과 행운도 세상 탓이다. 이는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고 이룰 수 없는 결핍 마인드셋이다. 물론 세상엔 바꿀 수 없는 조건들도 있다. 우리가 물고 태어나는 수저의 재료를 결정한 수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삶을 이루는 구성은 후천적인 선택과 노력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그리고 현재는 이제까지의 선택과 노력의 결과이다. 삶의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우리는 변화할 수 있고, 마인드셋의 전환은 변화의 시작이다.

 

 


 

정리

 

결핍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1. 부재에 집착한다.

2. 도움에 인색하다.

3. 칭찬에 서투르다.

4. 과거에 집착한다.

5. 부정적인 말을 입에 달고 산다.

6. 타인을 동경한다.

7. 부정적인 감정들을 마음에 담고 산다.

8. 타인을 비방한다.